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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3개월래 최고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트위터, 아마존, 메타 등 기술업계의 감원 발표 속에 3개월 만의 최고치로 증가했지만, 노동시장 여건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사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7000건 증거한 24만건(계절조정)으로, 8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22만5000건으로 추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고용을 중단하거나 늦추는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돼 지표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며 지나친 해석은 경계했다.

이스파르 무니르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감원이 청구건수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은 분명 있다"면서 "이것이 노동시장 약화 증거로 해석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를 경계한다. 홀리데이 시즌은 지표에 상당한 변동성을 가져온다. 1월까지는 해고와 계절적 패턴의 영향을 구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까지 한주간 재신청건수는 4만8000건 증가한 15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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